SriLanka quarantine made me do this - Photo Dump (1)
1. Create and Craft
친구 구닥다리 자전거 예쁘게 해준다고 꼬셔서 못쓰게 만들어버리기
미쳐버린 작가 빙의. 코코넛 보울에 그림 그려넣기
코코넛 식기/재료에 그림 그리는데 한 동안 재미가 들렸다.. 깨진 안경알이 팔레트를 대신함
고양이가 털실을 좋아한다고 하길래
숙소 삼촌 가구 칠할 때 도왔다 (자전거 칠할 때 쓴 페인트 ㅋ) / 번외 - Collection: 삼촌이 부업하던 쥬얼리 매장에서 우리한테 구경하(고 사)라고 물건 몇 개를 가져왔다. 성의가 가상해서 반지 몇 개 샀다.
2. Ride or die
몇 번 해 먹은 사이드미러ㅋ 카페랑 여러 부업을 하고 있는 친구한테 싼 값에 장기 렌트
스쿠터 타고 찍은 인증샷 퀄리티 무엇..? / 안경점 앞에서 본 뉴스 보도 중인 기자. 카메라 올려놓은 게 웃겼나 왜 찍었는지 모를
3. Baybysitting
스리랑카 생활 중 가장 긴 시간(거의 한 달)을 보낸 마지막 숙소의 마스코트
어미 냥과 쌍둥이 냥 되시겠다
치명적인 귀여움으로 숙소 여러 사람을 울렸다 얘네 사진전 해도 될 정도로 앨범의 상당수를 차지함
4. Just Browsing
이곳 저곳 간판 디자인이 많다
2-3일에 한 번씩 쿼런틴이 잠시 풀리면 답답한 마음에 서핑을 나가거나 먼 곳까지 라이드를 하기도 했는데, 좀 지나고 뭣도 하기 싫을 때 그냥 근처 해변가를 산책했다. 귀여운 얼굴에 그렇지 못한 장난 없는 수영 실력을 가진
다른 해변의 개님들. 바다에서 자란 놈들은 강했다. 사람이 많든 한적하든 일단 해변가에 들어서면 어느새 피리 부는 사나이가 된다. 20년 개언니 인생 처음으로 개한테 부담을 느낌
5. Nailed it!
쿼런틴은 무릇 잘 먹고 잘 살기
잘 만들었다고는 안 했다
막판에 김치도 담궜다 (ft. 중국산 김치가루)
6. Home Sweet Home
매일같이 보던 새벽, 노을 지는 하늘. 크
가끔 운좋게 부업도 했다. 자주 끼어든 방해꾼 냥
그 중 기억에 남는 Lotus Yoga 번역건, 런칭도 성공적, 지금까지 나름 인지도 높은 앱이라 괜히 뿌듯 (코쓱)
다니던 요가원에서 계획했던 TTC가 쿼런틴으로 취소되면서 원장이 집에서 수련 게을리 하지 말라고 책을 줬다. 감동이었는데 잘 안봄
비오던 날, 그 날의 조명..온도..습도가 피부에 닿는 듯 생생하다. 오후에 마셨던 실론 티 한잔
2020.04 ~ 2020.05